소년의 첫 달리기
'모쉬 사소킨'은 미국에 사는 9살 소년입니다. 이 아이가 복도를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는 있는 힘을 다해 달렸습니다. 고작해야 20m도 되지 않을 짧은 복도를 달린 모쉬는 숨을 헐떡입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서 박수와 환호가 울려 퍼집니다. 20m의 달리기. 어찌 보면 대단치 않은 일인 것처럼 보이지만 모쉬에게는 일생일대의 사건입니다. 이것은 모쉬의 인생의 첫 달리기이기 때문입니다. 모쉬는 고작 생후 6개월에 발병한 뇌막염으로 팔과 다리를 모두 절단해야 했습니다. 제아무리 좋은 의족을 사용한다고 해도 모쉬는 걷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모쉬는 포기하지 않고 노력했고 드디어 달리기용 의족을 착용하고 복도를 힘차게 달렸습니다. 모쉬는 숨이 가쁘고 땀이 흐르지만 얼굴에는 세상을 다 가진 듯 기쁨의..
끄적이기
2019. 4. 16. 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