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일상
오랜만에 아내와 둘이서만 이동을 합니다. 중간고사가 다가오고 있는 중2 아들은 학원으로, 초등학교 6학년인 딸아이도 오빠 따라 학원으로. 아내와 나는 모친의 백내장 수술 후 퇴원을 하셔서 병문안 차 겸사겸사 본가에 다니러 갑니다. 4월이라 밖에는 바람이 좀 불어도 차 안에는 따뜻한 온기가 가득합니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초록 초록은 눈의 피로를 줄이기에 그지없이 좋습니다. 뒷좌석에서 재잘거리던 아이들이 없으니 한편으로는 허전한듯하면서 또 다른 한편으로는 아내와 함께 나이 듦도 같이 아이들이 더 커가고 있다는 사실이 동시에 다가와서 묘한 기분이 듭니다. © 12019, 출처 Pixabay 오랜만에 둘이서만 고속도로를 달립니다. 둘이서 한참을 내려가다 허기가 져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려 주전부리..
끄적이기
2019. 4. 17.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