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_14일차 190429(월)
등교하는 아들이 비가 오냐고 묻길래 안 올 거라고 이야기했었는데. 아들이 비에 젖어서 운동화에 가방까지 비에 젖어버린 월요일입니다. 그래도 씩씩한 중2 사춘기 청소년은 그냥 그런가 보다 합니다. 퇴근을 하고 주말에 이발을 하지 못해 아들과 같이 미장원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가서 미장원에 도착했다고 아들에게 문자하고 아들 오기를 기다리며 머리를 자릅니다. 몇 번 다녀간 미장원이라 알아봐 주시고 잘 잘라주신 미장원 원장님 감사합니다. 총각 미용사가 휴무라며 알아서 스타일에 맞게 잘 잘라 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아들 머리 또한 제 엄마가 원하는 스타일로 잘 잘라주십니다. 연륜이 묻어나는 기술로 손님이 원하는 얼굴에 맞게 이쁘게 잘라주십니다. 감사합니다. 미장원에서 머리를 자르는 동안 아들이 우산이..
감사일기
2019. 4. 30. 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