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_190428(일)
일요일. 시골계신 어머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요 며칠 비가 와서 땅이 촉촉하게 젖어있다면서 고추 심기 좋은날이라시며 부르신다. 4월에는 거의 매주 주말농장?체험을 하러간것 같다. 몇 일전에 내린 비가 정말 고맙습니다. 아직 기운이 있어 고추를 심고 일을 하시는 어머니가 계시니 감사합니다. 고속도로를 달려 빨리 시골에 도착할 수 있게 하는 나의 15년된 이런이에게도 감사합니다. 나이에 못지않게 묵직하니 아직 잘 달려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이가 달릴 수 있도록 해준 고속도로도 감사합니다. 쌀쌀한 날씨였지만 오후에는 햇빛이 나줘서 정말 감사합니다. 일을 마치고 집에 와서 집사람과 막걸리 한잔하며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아들이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긴장된다고 애비인 내게 이..
감사일기
2019. 4. 29. 0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