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하면 보여지는 것들(feat 매일 걸으면)
2018년 하반기부터 걷기를 시작했다. 대중교통을 더 많이 이용하기로 결심하고. 많이 이용을 했었다. 지하철을 타면 계단을 이용하고 에스컬레이터는 그냥 구경하는 걸로... 그렇게 걸었다. 매일을. 아침에 집에서 지하철역까지 5~6분 정도 걸었고. 환승을 하면서도 계단을 이용해서 걸었고. 점심 먹은 후에는 운동장을 걸었다. 걸으면 좀 생각이 단순해지고 아무 생각이 없이 진다. 그래서 더 걸었다. 처음엔 어플의 힘을 빌려 통신비 절약해 보려고 걸었다. 1주일에 목표치 걸으면 3천 원을 할인해 준다. 한 달이면 12천 원. 통신비 절약 대박 어플이다. 그렇게 시작된 통신비 절약 프로젝트 걷기... 이제 습관이 되었다. 하루라도 걷지 않으면 몸이 이상해진다. 습관이 무서운 건 이런 것 때문이 아닌지...
끄적이기
2019. 11. 8.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