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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빠지다...

끄적이기

by 어리목 2019. 10. 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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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빠지고 있는 나를 보면 좋다.

그냥 하늘을 나는 듯한 그런 마음이 생긴다. 내가 애정하는 아이템에는 더욱더 말이다.

어떤 용도로 사용해야 할지, 어떻게 활용하면 잘 활용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건지...

어디에 빠지면 그것의 쓰임에 많이 신경을 쓰긴 한다.

필요에 맞는 장비는 그 쓰임에 딱 맞게 쓰이면 제일인것이지.

그래서 그 쓰임새를 잘 몰라서 더 많이 준비 할 수도 있는 것이고...

 

7~8년동안 캠핑에 빠져서 많은 장비들을 사다 날랐다.

어디에가면 꼭 필요 할 것이라는 그 쓰임을 생각하면서 미리미리 사다 날라서 캠핑 나갈때마다 짐이 많아진다.

그래서 더 힘들어지는 건 아마 사실일 것이다.

필드에서 필요시마다 제 사용처에 맡게 제 일을 하는 걸 보면...

정말 잘 샀구나... 마치맞게 제 일을 해 내는구나하고...

스스로 만족을 하게된다.

요즘 내가 빠져 있는 것은 바로 #스탠리 제품군이다.

스탠리가 전체적으로 많이 투박하고 전혀 멋과는 상관없이 보이지만 보온과 보냉의 능력은 가히 탁월했다. 생긴 것과는 다르게 그 기능은 정말 압도적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더 끌리는 건지도 모를일이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스탠리들은...

빨대가 달려있는 퀘차 텀블러...887ml의 용량을 가지고 있다.

아이스커피 용기에 얼음을 얼궈두었다 빼서 아메리카노를 넣으면 장거리 운전을 할때 차량 거치대에 꽃아두면 2~3시간이상의 거리를 이동해도 얼음이 녹지가 않는다. 시원함이 그대로 지속된다.

 

그 다음은 #스탠리 그라울러...

시원한 맥주를 담아 야외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게 장점이다.

여름 땡볕에 캠핑장 가서 장비 다 설치하고 나면 온 몸이 땀으로 샤워를 하고나서 나무그늘에 앉아서 잠시 쉴때.

목 넘어가는 그 시원함을 생각하면...

 

워터저그...

7.5L 용량이다. 생수통을 통으로 얼려 그대로 워터저그로 옮겨놓고 물 채워두면 끝입니다.

내년 여름 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이스박스와 진공스타인 맥주잔은 지금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제고부족으로 품절 사태가 발생하여...

조금 기다렸다가 사야 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걸 사면 항상 기분이 좋다는 사실.

누가 뭐라고해도 내가 좋은 건 좋은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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