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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크고 작은 고통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자신을 괴롭히는 온갖 생각을 당장 멈추고
그 생각 너머에 있는 진짜 '나'를 깨닫기를 바랐다.
물론 그런 가르침이 삶의 모든 고통과 괴로움을
모두 사라지게 하는 것은 아니었다.
살아있는 한 우리에게 고통은 모습을 달리할 뿐 끝없이 계속되기 때문이다.
나를 미워하지 않도록, 울게 내버려 두지 않는 것이다.
자유롭고 고요하고 평온한 '나'에 이르기 위한
빠르고 유일한 방법은 자신을 돌보는 길밖에 없다.
자기 돌봄은 잠시도 생각이 끊어지지 않는
내 마음이 엉뚱한 곳으로 달아나
나를 괴롭히지 않도록 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것은 나를 괴롭게 하는 생각의 쳇바퀴를 멈추고(멈춤),
순간순간 깨어있으면 내 마음을 관찰하고(깨어있기, 마음 챙김),
진짜 '나'를 인식하여(통찰),
마침내 나를 사랑하고 온 세상을 껴안기(포용, 완전한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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