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가 시작되기 전에 좀 가물었던 같은데 비가 와서 해갈이 된 것 같아 감사합니다.
해갈에 도움을 준 봄비에게 감사합니다.(feat. 오지랖 킹 왕짱...)
낮에 시간이 있어 감사 일기 쓰는 방법에 대한 #Shiny Days라는 분의 동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EBS 영어강사분이신데 여러 가지 콘텐츠로 많은 동영상을 찍고 계셨는데
그중에 한 강좌 감사 일기에 대한 동영상이 나왔습니다.
하루 중 감사한 일을 5~7가지 정도로 적으라고 했습니다.
정말로 적을 게 없다면 날씨가 좋은 것에 대해서, 차가 막히지 않아 시간에 맞춰 약속 장소에 갈 수 있었다는 것,
또는 비가 와서 좋았다며 일상의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하라고 합니다.
오랜만에 들어보니 또 새롭습니다.
일상의 모든 것들이 다 감사한데 참 모르고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비가 오고 난 다음 맑은 날이 옴에 정말 감사합니다.
직장동료와 퇴근 후에 탁구를 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고수에게 탁구 기술을 배울 수 있어 감사합니다.
걷는 시간을 탁구에 소비를 해도 걷는 것을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오늘도 가볍게 12800보 정도를 걸었습니다.
오직 계단을 이용하고 걷고 걸었습니다.
걸을 수 있어 정말 감사합니다.
퇴근하고 책을 읽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공감되는 부분을 만나서 포스트잇에 적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아직 부족한 공부지만
어제의 나와 비교하면 조금이라도 나아진 것 같아 감사합니다.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영어를
중국어를
말할 기회가 오리라 믿으며 그냥 듣고 듣습니다.
조만간 달리기를 시작해보리라는 기대를 하면서
또 맨발걷기 할 날을 기대해 봅니다.
수요일 무사히 마감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감사일기_190427(토) (0) | 2019.0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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